과천 서울대공원 둘레길 동물원둘레길 산림욕장
가을날 단풍과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둘레길 산림욕장 시작지점
먼저 시작지점은 서울대공원 야구장입니다. 다른곳에서 오셔서 대공원역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4번 출구로 나오셔서 주차장을 왼편에 두고 걸어오시면 양갈래 길이 나옵니다.
순한맛은 직진이고, 경사로 등 살짝매운맛은 오르쪽 야구장길입니다. 오른쪽 길이 사람들도 적고 훨씬 한적하며 숲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인 곳입니다.
쭉 걷다보면 서울대공원 종보전 연구실을 지나며 다리와 포토존이 나옵니다. 바로 동물원둘레길과 산림욕장의 공통된 입구이자 다리로 갈 수 있는 삼거리입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둘레길 산림욕장 차이
여기서 잠깐!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하여 산림욕장 출입통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산림욕장은 동물원둘레길과는 다릅니다. 입구는 공통되지만 가는길이 다르고 출입가능여부가 다릅니다.
2022. 8.8 ~ 12월 예상
산림욕장 불가능
동물원둘레길 가능
코스 차이
산림욕장은 동물원둘레길보다도 더 크게 도는 등산로입니다. 나무데크길과 흙길 그리고 나무다리와 습지 등이 있는 곳입니다.
반면 동물원둘레길은 나무 숲이 있지만 동물원 둘레의 도로에 산책길을 낸 곳입니다. 둘 다 무료이며 걷기좋습니다.
차이라면 거리와 소요시간입니다.
1. 동물원둘레길 4.5km (1시간 30분)
2. 산림욕장길 7km (2시간 30분)
입구에서 걷다보면 나오는 첫 번째 화장실이 나옵니다. 이곳은 오른쪽 데크길 산림욕장을 갈지, 도로를 따라 쭉 가는 동물원둘레길로 갈지 정하는 곳입니다.
위에서 보신바처럼 산림욕장은 현재 입장통제중입니다. 다양한 테마로 천천히 걷기 좋은 등산로였는데 아쉽습니다. 지난번 다녀온 사진으로 포스팅 올려보겠습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둘레길 시작
동물원둘레길의 시작입니다. 동물원의 동물들이 둘레길 울타리 사이사이로 보입니다. 공작 두마리인데 앞뒤로 서있어서 이상하게 나왔네요. 종동 새소리도 들리고 재밌습니다.
색감이 이쁜 잎들이 늘어지게 있습니다. 보기만해도 힐링이 됩니다.
다람쥐 광장은 단체 탐방객들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분들께서 돗자리피고 쉴 수 있는 넓은 공터같은 곳입니다. 이곳을 통해 산림욕장으로 올라갈 수 있기에 막아두었습니다.
이처럼 중간중간에 동물원둘레길<->산림욕장으로 넘어가는 샛길이 있습니다. 산림욕장을 걷다가 힘들면 동물원둘레길로 내려와서 좀 더 적게 걷는 방법이 있습니다.
귀여운 다람쥐 음수대입니다. 옆에는 벤치와 테이블이 있어서 쉬어가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근데 시작한지 10분도 안된 초반거리에 있긴합니다.
쥬라기공원처럼 저 안으로 들어가면 동물원입니다. 입장권을 내고 들어가는 지역이기에 무료이용인 동물원둘레길에선 중간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맹수사쪽에 울려퍼지는 사자? 호랑이의 하울링입니다. 우렁차서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영화 '미술관옆 동물원'
정말 맞는 말입니다. 현대미술관 옆 동물원인 이곳에서 영화를 찍었습니다. 배경이 찍기에 참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이곳은 이쁘기도하지만 수달 2마리가 항상 물장난을 치고 있는곳이라 더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혹시나 헤엄치고 있나 살펴봤는데 화분같은 곳에 두 마리가 누워있었습니다.
저게 맞나..? 했을때 꿈틀꿈틀 움직이며 더 따듯한 곳을 찾는것 같았습니다. 아마 자다가 살짝 깬 모양입니다. 아래 영상참고
중간중간에 쉴만한 벤치들이 있었구요. 물이 많을 때 쏟아지던 폭포같은 배수로도 보였습니다. 같은 나무에서 알록달록한 색의 잎들이 아름다웠습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지만 적당했습니다. 길이 보시는바와 같이 정비되어있기에 유모차도 가능은 합니다만 넉넉한 시간을 잡고 오셔야합니다.
드디어 무지개 다리입니다..ㅋㅋ숲속저수지로부터 흘러온 물이 연못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산림욕장길의 통제만 아니었으면 이곳 숲속저수지로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임시통제중인 숲속저수지 올라가는길. 이곳을 지나면 60%정도 온거라 기분이 좋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
곳곳에 화장실이 있는데 모두 상태가 좋았으며, 이정표 또한 안내에 충실했습니다.
사실 이곳 모두 돈을 내야 이용이 가능했던 곳이었으므로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임시 무료로 개방되었다가 영구적으로 오픈이 되었습니다.
기분좋은 케이블카와 노을이 보입니다. 소풍은 상상만해도 언제나 설레이는듯 합니다. 계속 가다보면 국립현대미술관쪽 출구가 나옵니다.
출구쪽 먼지털이 공기펌프도 있었구요. 은행나무의 노란색이 진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과천 도심이 이쁩니다. 사계절 모두 힐링되는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둘레길 산림욕장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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