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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퀸스타운 공항 렌트카 인수받기 장소 SIXT Juicy apex Hertz Avis Budget

by 설이휴식 2023. 4. 4.

뉴질랜드 퀸스타운 공항 렌트카 인수받기 장소

뉴질랜드 Holiday autos를 통해 예약을 했고, Sixt라는 렌트카 업체의 차를 인수받게 됬다. 뉴질랜드 렌트카 회사들과 퀸스타운 공항에서 렌트카 인수받는 장소, 렌트카 보험, 남섬 렌트할 때 특징등 경험을 토대로 적어보았다.

 

1.뉴질랜드 여행에 어떤 렌트회사가 좋은지? SIXT Juicy apex Hertz Avis Budget

뉴질랜드를 여행할 때 대중교통으로 가지 못하는 곳들이 많아 대부분 차나 캠퍼벤 렌트를 한다. 이때, 스카이스캐너나 홀리데이 오토스 등의 플랫폼을 통하여 아래와 같은 업체들의 차를 타게 될 것이다.

뉴질랜드 렌터카 업체 Juicy, apex, Sixt, Hertz, Avis, Budget내에서 결정될텐데, Juicy / apex / Avis가 꽤 크고 인수나 반납시 차지하고 있는 주차장의 면적이 커보여 큰 업체들 같았다. 우리는 가격위주로 보았기에 SIXT의 토요타 소형차를 아래처럼 골랐다.

 

2.퀸스타운 공항에서 렌트카 인수받기

퀸스타운 공항에 내려서 기내 수화물을 찾고 나가면 내부건물에 바로 렌트카 오피스들이 쭉 있다. 한 8개정도 있었고 렌트카를 찾다가 봤을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있었다.

해당 렌트카의 오피스로 가서 사인하고 인터넷으로 구매했던 당사자의 신분증과 국제면허증 그리고 신용카드(보증금 결제가능하게 한도 어느정도 있는 카드)를 제출했다. 보험도 정하고 그 자리에서 결제를 했다. 보험 선택관련 후기는 아래 자세히 적어두었다.

 

키수령하고 설명듣기까지 10분만에 처리가 끝났다. 이제 퀸스타운 공항내 렌트카를 인수받을 차례이다.

 

여기서 중요한건 공항을 나서서 아래 사진과 같은 바닥에 그려진 뉴질랜드 문양을 따라가는 것이다. 걸어서 8분정도? 주변 경치를 감탄하면서 문양을 따라가니 렌트카 주차장이 나온다.

 

렌터카 주차장을 안내하주는 뉴질랜드 문양

 

SIXT업체의 차들은 오렌지색으로 깃발에 표시를 해두었다. 뚜둥! 서프라이즈로 업그레이드된 SUV가 듬직하게 서있었다. 좀전에 SIXT에서 우리는 소형차로 결제를 했는데 갑자기 세상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던 동양인 직원이 혹시 한국에서 왔어? 그런의미로 기아차 SUV로 업그레이드 해줄께! 라며 1년도 안된 신형 소렌토 키를 주었다.

처음엔 업그레이드? 라고해서 인지를 못했는데 차를 아주 큼지막한 차종을 무상으로 올려주었다. 분명 소형차들이 많았지만 여유가 있거나 혹은 우리가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으로 반납하기에 일정을 맞추려는 목적이 있었을 수도 있다. 어쨋든.. 렌트카 키를 수령하기전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한지 여부만 물어봐도.. 여지가 있으면 선물로 해주지않을까 싶다.

팁으로 이렇게 공항에서 도보로 수령하는게 제일 편하다. 이를 위해선 렌트카 수령장소를 검색시 Queenstown Airport라고 쳐야한다. 퀸스타운이나 크라이스트처치라고 입력하면 도심지로 차를 찾으러 가야할 수도 있다.

 

제주도 여행시에도 렌트카 회사가 있는곳까지 셔틀을 기다리고 타고가서 처리하면 시간이 오래걸린다. 퀸스타운 기준 공항에서 렌트카 서류 및 등록처리 후 차 인수는 도보로 가서 하는게 정말 효율적이라 생각이 들었다. 

 

3.뉴질랜드 렌트카 보험은??

보험은 자기부담율에 따라 다르게 선택할 수 있다. 4년전이나 지금이나 뉴질랜드에 올 때마다 우리는 Full Coverage, 즉 사고가 나더라도 자기부담금이 없는걸로 했다.

뉴질랜드 남섬 한정으로 도로가 2차로이며 겨울에는 전복되는 사고, 대자연을 보러가는 특징상 비포장도로가 많음 등의 특징으로 사고들이 발생한다고 한다. 여행와서 사고처리 등으로 시간을 보내고 싶지않기에 9일기준 2~30만원 정도를 차보험으로 더 내기를 추천한다.


참고로 우리는 FULL COVERAGE로 자기부담금없이 제일 비싼걸로 했는데.. 여행 막바지에 앞차에서 튄 돌이 유리창을 쳐서 전면부 유리를 갈아야 되었다. 물론 우리 잘못은 아니지만 행정처리를 위해 사고리포트와 렌트카 업체로 가서 수리 등을 해야할 필요도 있었다. 하지만 업체에 문의하니 차 사진만 제출하고 full coverage로 리포트나 다른 서류작성은 본인들이 한다고 했고, 우리는 아무것도 안해도 됬다.

 

유후.. 여행시 예기치 못한 차 고장 및 간접사고로 인해 일정과 기분이 망쳐짐을 방지하기 위한 보험 구매라고 생각이 든다.

 

4. 뉴질랜드 남섬 렌트할 때 팁과 특징

렌트를 인수받은곳으로 다시 렌트카를 반납까지하면 대부분 조금 저렴하다. 하지만 뉴질랜드 남섬여행 동선상 퀸스타운->크라이스트처치 혹은 그 반대 루트가 같은 곳으로 반납하는 것 보다 훨씬 동선과 시간상으로 효율적이다.

때문에 우리는 퀸스타운 공항에서 렌트하여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반납하기로 했다. 가격은 9일기준 10만원정도 비쌌지만 시간을 버는거기에 진행하기로 했다.


5.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새벽 렌트카 반납

팁으로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새벽에 차를 반납하는 경우이다. 새벽시간에는 카운트나 주차장에 안내를 해주는 근무자가 없다. 하지만 차를 정상반납해야 깔끔하게 여행을 마무리지을 수 있기에..(보증금도 걸려있다.^^)

 

보통은 차를 인수할 때, 반납 시 요령을 물어봐야한다. 우리도 그렇게 했고, 여행중간에 전화를 했더니 SIXT기준 반납하는 곳도 쉽게 찾는다고 하였다. 하지만 새벽 4시에 크라이스트 처치 공항에 도착하니 야외 주차해야할 자리는 쉽게 찾았으니 키를 반납하는 키박스가 보이지 않았다.

다른 업체들(Juicy, apex, Hertz, Avis, Budget 등)의 키박스는 야외에도 보이는데 왜 SIXT는 없지.. 새벽에 뛰어다니면서 찾느라 노력했지만 야외에는 없었다. 비행기시간이 촉박해오자 정말 키를 아무데나 던지고 싶었다. 찾다찾다..

 

SIXT 키박스 결론은 차를 주차한 야외가 아닌 공항 터미널 내부(뉴질랜드로 입국해서 렌트카를 빌리는 곳 주변)에 오피스가 있었고, 키박스가 옆에 숨겨져 있었다. 무인으로 반납만하면 된다. 항상 여유를 갖고 공항에 오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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